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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주요 기사/4월 :: 준비중

[4월 4.19 특집호] 2014년 야구 시즌을 즐겨보자! -조수홍

안녕하세요! 야구 블로거 라온제나입니다.

 조수홍


안녕하세요 문과대 학우님들, 영어통번역학과 11학번 조수홍입니다. 야구 테마로 <라온제나‘s Dugout>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야구 블로거에요. 라온제나는 제 닉네임이랍니다.

라온제나는 순 우리말로 즐거운 나라는 뜻이라고 해요. 원래부터 좋아하는 말이기도 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중 하나인 야구와 함께면 언제나 즐거울 수 있어서 이런 닉네임을 쓰게 되었어요.

 

덕아웃(Dugout)은 경기장에서 가장 경기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이에요. 그만큼 자세히 보고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야구와 경기에 대해 집중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장소이기도 하죠. 저 역시 제가 좋아하는 야구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기록들도 자주 찾아보곤 해요. 그러다 생각만 하지 말고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자는 생각을 해서 이렇게 블로그까지 운영하게 되었네요. 아직 이웃은 100명도 채 되지 않지만 많은 야구팬들과 얼마 남지 않은 새 시즌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도 하고 제 나름대로의 분석과 야구를 보면서 특별한 에피소드들과 기록들을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어요. 요즘은 특히 시즌을 앞두고 각 팀들의 전력과 전망에 대해 프리뷰 해보는 포스팅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기대되는 2014 시즌!

 

올해의 야구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기대되는 시즌이에요. 야구는 통계와 기록의 스포츠니까 기록으로 말씀드릴게요. 지난 시즌에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시즌 도합 총 824개의 홈런이 나왔어요. 90년대 후반 프로야구 최고의 중흥기만큼은 아니지만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1999년의 1274) 홈런은 계속 늘어나는 흐름이고 올 시즌은 외국인 타자들이 다수 리그에 들어오게 되는만큼 홈런과 득점량은 더 늘어날 수 있으리라 봐요. 관중들은 홈런과 점수가 많아질수록 더 즐거워하고 경기장을 찾게 되는만큼 프로야구의 흥행가도 역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거구요. 또한 팀들의 전력은 투수진과 타선, 수비 등등 모든 면에서 점차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어서 올해는 누가 우승할지 알 수 없어서 더욱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리그를 지배할만한 팬들 사이에서 흥행카드가 될 수 있는 특급 선수들이 최근 2~3 시즌동안 해외 리그로 많이 빠져나가서 리그 흥행과 수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어요. 류현진이 떠났고, 김광현은 기나긴 부진에 빠졌고, 윤석민과 오승환도 해외 진출에 성공했죠. 이러한 흐름에서 요즘 SK의 김광현 선수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팬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구요. 새롭게 떠오른 슈퍼스타 박병호가 외국인 타자들과 홈런왕 경쟁을 하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일 것 같아요. 우리보다 이전 세대의 야구 팬들이 과거 이승엽과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의 홈런왕 경쟁을 지켜보며 즐거웠다면 지금 세대의 야구팬들은 박병호와 외국인 타자들의 대결을 지켜보며 또 한번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과대 여러분 즐거운 시즌되세요!

 

이렇게 문과대 신문을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야구에 대해서는 언제 누구와 이야기해도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될 때 마다 문과대 여러분들과 자주 야구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구요. 올 시즌도 각자 응원하는 팀에서, 응원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멋지고 좋은 플레이들 보면서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어도 한번쯤은 야구장도 가보고 즐길 수 있으면 해요. 시즌이 시작하면 더 많은 이야기 나눠요. 새로운 야구 시즌 즐겁게 보내시고, 여러분들의 3월 새로운 학기도 응원합니다